IT & Security/웹브라우저

새로운 Edge 발표에 앞서 MS의 Chromium 기여가 활발해짐

la Nube 2019. 2. 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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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actively contributing to Chromium ahead of new Edge browser release


지난 2018년 말,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는 윈도우 10의 기본 브라우저인 엣지(Edge)에서 사용하던 EdgeHTML 렌더링 엔진을 버리고, 구글이 주도하는 크로미움(Chromium)으로 옮긴다는 발표를 한 바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크로미움 기반 엣지 브라우저는 윈도우 10, 윈도우 7 그리고 애플의 macOS용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구글의 크롬이 이미 잘 쓰고 있는 크로미움 코드와 블링크(Blink) 렌더링 엔진을 이용하여 만들되, 새로운 엣지가 크롬과 닮은 것처럼 보이지 않게 만들 것이라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2019년 초에 크로미움 기반의 새로운 엣지 브라우저의 프리뷰 빌드를 공개할 것이라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크로미움 커뮤니티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활발히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엣지 개발자들이 트위터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크로미움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Of course. We are actively contributing to chromium.

— Marion Daly (@marionpdaly) February 7, 2019





아이러니하게도 구글의 제품 포럼에서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들이 경쟁 제품인 크로미움의 접근성 기능을 개선하고, DirectX와 관련된 버그를 제보하는 등의 모습이 활발히 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크로미움에 대한 기여를 시작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아직 크로미움 기반의 새로운 엣지 브라우저가 언제쯤 정식으로 나올 것인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프리뷰 빌드는 2019년 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정식 버전은 아마도 윈도 10의 올해 가을 업데이트에서 공개되지 않을까 전망됩니다.



<참고>

https://www.windowslatest.com/2019/02/10/microsoft-actively-contributing-to-chromium-ahead-of-new-edge-browser-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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