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마이크로 맥시멈 시큐리티 12 리뷰

CLOUD SEC 2018에서 받은 트렌드마이크로 맥시멈 시큐리티를 설치해보았습니다.

버전은 12.0.1226 입니다. 먼저, 본격적인 사용에 앞서 30일 평가판으로 체험부터 해봅니다.

 * CLOUD SEC 2018과 트렌드마이크로 맥시멈 시큐리티 : http://la-nube.tistory.com/473

간단히 회사 소개를 하자면, 트렌드마이크로는 대만계 일본 기업이라고 보면 됩니다.

대만에서 창립되었다가 본사가 일본으로 이사갔거든요. (마치 게임회사 넥O을 보는듯 합니다.)

그리고 이 리뷰에서 나오는 제품은 유료 제품이며, 트렌드마이크로 개인용 제품 중 가장 상위의 제품입니다.

한국어판이 분명히 존재하는데, 어쩌다보니 영어판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30일 평가판을 대충 마무리하고 1년 3PC 라이선스를 활성화한 지금도 그대로 쓰고 있고요.

어차피 한국어판이나, 영어판이나 표시되는 언어 외에는 다른 부분이 없으니까요.

먼저, 스캔 설정 부분입니다. 따로 건드려야 할 부분이 없습니다.

국내 모 백신과 달리 해외 백신들은 이런 부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기본 설정 그대로 써도 된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PC 상태 확인 부분인데, 굳이 건드릴 부분이 없네요.

예약 검사를 제공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검사를 수동으로 하기에 굳이 설정하지 않았습니다.

웹 위협 부분입니다.

가운데의 Normal이 기본 설정인데, 일단 기본 설정으로 써보고 있습니다.

High로 높이면 오진이 날꺼 같아서 말이죠.

그 밑에 트렌드마이크로 툴바 부분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툴바는 백신 툴바라도 좋아하지 않아서 쓰지 않아요.

다른 백신들과 웹브라우저에서 제공하는 안티 피싱 기능과 비슷한데,(구글 크롬의 세이프 브라우징이나 MS 엣지의 스마트 스크린 같은) 크롬에서는 윈도 디펜더 브라우저 프로텍션이 더 낫다고 평가하고 있기에, 저는 굳이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MS의 구글 크롬用 '윈도 디펜더 브라우저 보호' 확장 : http://la-nube.tistory.com/389

스팸과 이메일 첨부 파일 부분입니다.

설명으로는 MS 오피스 아웃룩만 보호해주는데, 저는 썬더버드를 쓰기에 굳이 필요 없는 기능입니다.

네트워크 부분입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다른 백신들처럼 별도의 방화벽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윈도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방화벽을 좀 더 개선하는 방식으로 쓰고 있습니다.

이와 유사한 백신은 독일의 아비라(Avira)가 있습니다.

위와 같이 윈도의 자체 방화벽을 개선하는 방식을 선호하느냐, 또는 백신이 별도의 방화벽을 가지고 있는 것을 선호하느냐를 굳이 묻는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후자가 더 좋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설치한 트렌드마이크로 제품에서는 전자를 쓰니 뭐 어쩔 수 없이 그냥 써야지요.

기타 설정에 있는 시스템 시작 부분은 권장 설정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설정 역시 그대로 이용하되, 아래쪽에 있는 설정은 체크해제하였습니다.

영어로는 Reduce data usage in metered network인데, 종량제 인터넷을 쓰는 곳에서는 상당히 유용한 정책입니다. 그러나, 한국처럼 정액제 인터넷인 경우에는 LTE 데이터로 테더링을 하지 않는 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저 설정이 켜져 있으면, 트렌드마이크로가 DB 업데이트 횟수를 상당히 줄여 버립니다.

굳이 필요하지도 않은 기능이며, DB 업데이트 횟수까지 줄어들기에 저는 끄고 사용합니다.

비밀번호 부분인데, 저는 굳이 필요하지 않아서 그냥 놔뒀습니다.

백그라운드와 애니메이션 부분인데, 역시 그냥 기본값으로 두고 있습니다.

다음은 메인 화면에서 Device (기기)를 눌렀을 때의 모습입니다.

첫 번째에 나와 있는 보안 설정은 이미 앞서 위에서 다 했던 부분입니다.

그 외에 PC 상태 확인이나, 음소거 모드, 다른 기기 보호 등은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메인 화면에서 Privacy (프라이버시, 개인정보) 선택시의 모습입니다.

프라이버시 스캐너, 소셜 네트워킹 보호, 데이터 도난 방지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프라이버시 스캐너와 소셜 네트워킹 보호는 웹브라우저의 트렌드마이크로 툴바를 통해서 이루어지며,

uBlock Origin, AdGuard 등의 제품에서 추적 방지 관련 필터를 켜면 중복되는 기능입니다.

크롬에서는 AdGuard, 파이어폭스에서는 uBlock Origin을 쓰고, 추적 방지와 관련된 필터를 열심히 사용하고 있는 저로서는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되어 기능을 꺼버렸습니다.

이번에는 메인 화면에서 Data (데이터)를 선택한 경우의 모습입니다.

첫 번째의 폴더 쉴드는 안랩 V3 제품의 랜섬웨어 방지 폴더와 비슷한 기능입니다.

두 번째의 Secure Erase는 흔히 보안 삭제라고 말하지요.

세 번째의 비밀번호 관리자는 따로 프로그램을 받아야 한다네요.

네 번째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스캐너는 원드라이브, 드롭박스 등을 스캔해준다고 하는데 일단 내버려 뒀습니다.

다섯 번째의 Vault는 그 이름답게 금고입니다. 여기서는 비밀번호로 잠긴 폴더를 말하지요.

여기서는 아무런 기능을 쓰고 있지 않습니다.

특히, 랜섬웨어와 관련해서는 이미 앱체크(AppCheck) 제품을 쓰고 있기도 하고요.

마지막으로, 메인 화면에서 Family (가족)을 선택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부모님이 자녀의 PC 사용을 관리하기 위한 부분입니다.

윈도10의 윈도 디펜더 시큐리티[보안] 센터에서도 비슷한 기능이 있죠.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트렌드마이크로 맥시멈 시큐리티!

2018년 9월 8일부터 쓰기 시작하여, 현재는 1년 3PC 라이선스를 넣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트렌드마이크로 제품을 언젠가 한 번 써보자고 했는데, 드디어 그 꿈(?)을 이루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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