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S2 멀티 Europort(유로포트)의 대체 항구를 찾아서

유로트럭2 멀티에서 가장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요새 집중단속으로 가장 많이 킥, 밴을 당하는 곳인
유로포트의 대체 항구를 소개해봅니다.

유로트럭2 만렙을 찍으셔서 이미 다 아시는 분들은
그저 '아! 이런 곳이 있었지'라고 하시면 됩니다^^

유럽 대륙에서 영국으로 가거나, 영국에서 유럽 대륙으로 가는 네비를 잡게 되면...

일반적으로 유로포트를 경유하는 위의 두 노선이 선택됩니다.(유트2에서 이 두 노선이 최단 거리이기 때문이죠ㅎ)
특히, Hull(헐) 항과 Harwich(하리치) 항으로 가는 노선이 위치한 Europort(유로포트)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국가의 도시에서 영국과 가장 가까운 것으로 나오기 때문에 항상 붐빕니다.





먼저, 유로포트의 첫 번째 대체 항구는 Calais(칼레)와 Dover(도버)를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Rotterdam(로테르담)을 기준으로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국 London(런던)으로 갈 때의 대체 항구입니다.





칼레-도버 노선은 다시 두 종류의 노선으로 나누어 집니다.
1. 칼레 항에서 도버 항으로 배를 타고 가는 노선
2. 칼레에서 도버 근처의 Folkstone(폴크스톤)으로 기차를 타고 가는 노선 - Eurotunnel(유로터널)

칼레로 와서 네비를 보면 기차를 타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기차가 배보다 1시간 정도 빨리 도착하고, 84유로 정도 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기차 역은 상당히 좁고, 다른 항구들처럼 대기할 수 있는 장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유로포트의 두 번째 대체 항구는 바로 Amsterdam(암스테르담)에 위치한 Ijmuiden(이유무이덴) 항입니다.
로테르담을 기준으로 약간 북쪽에 있으며, Liverpool(리버풀)이나 Manchester(맨체스터)로 갈 때의 대체 항구입니다.





암스테르담의 이유무이덴 항에서 배를 타고, 영국 Newcastle-upon-Tyne(뉴캐슬-어폰-타인)의 Tyne(타인) 항으로 갑니다.
그런 다음에 A1 고속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오면 리버풀이나 맨체스터로 갈 수 있습니다.
Grimsby(그림즈비)에 위치한 Hull(헐) 항을 이용하는 것보다 돌아가는 것이지만 유로포트의 심각한 정체를 겪을 일은 없습니다ㅎ

최단거리만 좋아하는 인공지능이 계산하는 네비게이션을 따라서 유로포트에서 심각한 정체 속에 갇혀 있기 보다는,
때로는 한숨 돌리면서 여유롭게 우회하는 지혜를 발휘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비매너 행위가 판을 쳐 계속해서 밀리는 유로포트보다는 대체 항구가 오히려 더 빠르다는 사실!! 을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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