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Security/백신

카스퍼스키 프리 2019 (무료버전) 영어판 리뷰

la Nube 2018. 6. 23. 20:52
반응형


카스퍼스키 2019 버전의 무료버전도 나왔습니다.

윈도 8.1에 한 번 설치해보겠습니다.


 * 카스퍼스키 인터넷 시큐리티 2019 영어판 리뷰 : http://la-nube.tistory.com/436


 * 카스퍼스키 무료버전(Kaspersky Free) 한국어판 프리뷰 : http://la-nube.tistory.com/253


 * 카스퍼스키 2018 무료버전(Kaspersky Free) 영어판 리뷰 : http://la-nube.tistory.com/213





유럽 개인정보 보호법인 GDPR이 지난 달부터 발효되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전에 비해 동의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졌습니다.





142MB 정도의 파일을 다운로드합니다.

20분 남았군요. 생각보다 오래 걸리네요.





설치가 완료되면 카스퍼스키에서 권장하는 일부 설정을 적용할지 여부를 물어봅니다.

악성 도구, 애드웨어, 오토 다이얼러, 의심스러운 패키지 등을 삭제할지 물어보며,

PC나 개인적인 데이터를 파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진단할 것인지도 물어봅니다.

둘 다 기본적으로 체크되어 있으니 그대로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이제 카스퍼스키 제품과 같이 깔리는 Kaspersky Secure Connection을 제거하러 갑니다.

이 제품은 Hotspot Shield 라는 VPN 제품을 가져와 쓰는 것입니다.

이 VPN 제품은 안 좋은 쪽으로 매우 유명하기(?) 때문에 삭제합니다.






버전은 19.0.0.1088 (a) 입니다.

아직 한국어판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작업표시줄의 아이콘이 2019 버전부터 위와 같이 변경되었습니다.





처음 실행하면 카스퍼스키 계정에 연결하라는 메시지를 보게됩니다.

이번에는 하지 않고 건너뛰겠습니다만, 심심하면 나타나서 괴롭히니(?) 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2018 버전과 비교할 때, 전체적인 UI가 크게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뉴 구성이나, 기능은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습니다.





2019 버전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2018 버전과 달리 2019 버전에서는 보호 메뉴에서 세부적인 설정을 건드릴 수 없습니다.

비트디펜더 무료버전처럼 카스퍼스키의 권장 설정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이 부분을 건드리기 위해서는 Upgrade protection 을 통하여 유료버전을 구매해야 합니다.

유료버전으로 가더라도 이 부분에서는 건드릴 설정이 딱히 없기 때문에 무료버전이라도 크게 상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와 같이 단점과 같은 부분이 있기 때문에 기존의 2018 버전에 머무르겠다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사용자들을 2019 버전으로 끌어들이는 결정적인 기능들이 추가되었습니다.

바로 카스퍼스키 제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시스템 감시기와 네트워크 공격 차단 기능입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2018 버전에서는 이 2가지 기능이 없었기 때문에 아쉬워했는데 이번에는 추가되었네요.


특히, 랜섬웨어 방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능이기 때문에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그 동안 카스퍼스키 2018 무료버전에서는 오로지 DB에만 의존하여 랜섬웨어를 잡았습니다만,

이제 시스템 감시기와 네트워크 공격 차단을 통하여 좀 더 효율적이고 더 나은 방어가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안티랜섬웨어 프로그램인 앱체크(AppCheck)와 함께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카스퍼스키 2019 무료버전에는 다음과 같은 6가지의 보호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전부 켜져 있으며, 카스퍼스키의 권장 설정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1. 파일 안티-바이러스

2. 웹 안티-바이러스

3. 네트워크 공격 차단

4. 시스템 감시기

5. 메신저 안티-바이러스

6. 메일 안티-바이러스





그 외 나머지는 2018 버전과 비교하여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네요.





위협과 제외 설정에서는 제일 위의 설정이 켜져 있나 확인합니다.

PC나 개인적인 데이터를 파괴하는 소프트웨어를 감지하는 기능이죠.





자기 보호 설정에서는 유료버전에서 볼 수 있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보호된 프로세스 기술이 빠져 있습니다.





네트워크 설정에서는 가장 상단의 Limit traffic on metered connections를 끄기 바랍니다.

종량제 인터넷 국가에서나 필요한 설정인데, 우리나라는 모바일 데이터를 제외하고 PC에서는 정액제 인터넷이기 때문에 해당 기능이 불필요합니다.





그 외 Tools 로 들어오면 거의 대부분의 기능이 잠겨 있습니다.

클라우드 보호, 검역소, 온-스크린 키보드 기능만 사용할 수 있고, 나머지는 유료버전을 구매해야 가능합니다.


시스템 감시기와 네트워크 공격 차단이 추가되면서 카스퍼스키 제품의 핵심을 가지게 된 2019 버전의 리뷰였습니다.

보호 설정을 건드릴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어차피 카스퍼스키 제품은 기본 설정이 곧 사실상 쓸 수 있는 최고의 설정이기 때문에 어차피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운로드 : https://products.s.kaspersky-labs.com/homeuser/kfa2019/19.0.0.1088/english-gb-0.57.0/kfa19.0.0.1088en_14173.exe



::: 본 문서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