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 안드로이드 1.0 → 알약M 2.0 베타 테스트 참가 (+추가)

[NEW!] 새로워진 알약M 2.0 베타 출시!

http://blog.alyac.co.kr/1297

오랜만에 이스트시큐리티 알약 블로그를 구경하던 중에 알약 안드로이드의 뒤를 잇는 알약M의 베타버전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현재 폰에서 알약 안드로이드를 사용 중인지라 냉큼 베타 테스트를 신청하였습니다.

(PC에서는 알약을 사용하지 않습니다만, 모바일에서는 스미싱 탐지 기능과 그 외 부가 기능들이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되어 알약을 쓰고 있습니다.)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알약 안드로이드가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통하여 알약M으로 업데이트되는 방식이었습니다.

따라서 베타 테스트에 참여하지 않는 사용자들도 베타 테스트가 종료된 후 정식버전이 나오면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업데이트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기능들에 대한 소개는 알약 블로그에 잘 나와 있습니다.

9월 3일 저녁에 처음으로 설치한 알약M 2.0 베타버전에서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발견되었습니다.

APK 설치 검사(위험한 APK를 직접 설치하는 것을 방지합니다.)라는 기능이 새로 생겼는데,

이 기능을 사용하려고 하면, "구문분석 오류 - 패키지 파일을 분할하는 중에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라는 오류 메시지가 나옵니다.ㅠㅠ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구글플레이 스토어의 개발자에게 의견 보내기를 통해 전달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알약 알림창에서 빠른 실행 버튼 없이 V3나 어베스트와 같이 해당 백신이 기기를 보호하고 있다는 메시지만 나오는 옵션이 있었으면 하는데, 이 옵션은 제공되지 않아서 아쉽네요. 이 부분도 역시 의견 보내기로 전달하였습니다.

해당 옵션이 없는 관계로 알약은 알림창에서 빠른 실행창 띄우는 부분을 꺼버렸습니다. ㅠㅠ

아 그리고 V3 모바일 시큐리티에서 볼 수 있었던 디바이스 관리자 등록 부분이 알약M에도 생겼습니다.

"보안 위험으로 인해 알약M이 강제 삭제되는 것을 방지합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이 기능이 켜져 있으면 알약M을 삭제할 수 없게 됩니다.(사용자가 지우려고 해도 삭제가 안 됩니다.)

참고로 V3 모바일 시큐리티와 알약M에서는 강제 삭제를 방지할 목적으로 디바이스 관리자 권한을 요구하고,

맥아피 모바일 시큐리티에서는 도난 방지 기능에 사용할 목적으로 그 권한을 요구하더군요.

모바일 백신마다 디바이스 관리자 권한을 아예 요구하지 않는 경우도 많으며, 요구하더라도 그 목적이 다른 경우도 많습니다.

알약M의 베타 테스트를 통하여 더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정식버전이 나오면 국제 공인 테스트인 AV-Test 등에도 나가서 어느 정도의 레벨인지를 확인해봤으면 하네요.

(국내 경쟁사라고 할 수 있는 V3 모바일 시큐리티는 최상위권의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

(+추가)

위와 같은 답변을 받았네요!